전원옵션 고성능 없음(사라짐) 문제, 새로 만들어 설정해보자
컴퓨터의 성능은 CPU나 그래픽카드가 크게 관여하지만,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벗어나 운영체제로 들어가보면 전원 옵션이 또 다른 부분에서 영향을 끼칩니다. 이 옵션은 크게 고성능, 균형 조정, 절전의 3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대체로 균형 조정에 맞춰두는 것이 좋으나 게임 프레임에 예민하거나, 실시간으로 컴퓨터 성능이 바뀌면 안 되는 작업을 하는 경우 등에서는 고성능에 맞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컴퓨터에 따라 고성능이 기본 옵션 중에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젠 윈도우 10이 충분히 상용화되어 비중이 가장 커졌죠. 따라서 윈도우 10을 기준으로 설명을 풀어볼텐데, 작업표시줄 하단부의 검색 상자를 이용해볼 것입니다. 우선, 이미지처럼 제어판을 입력해보면 결과값이 하나 나타나므로 제어판을 열어주세요.
여기 또한 직접 마우스를 이용해 찾아 들어갈 필요는 없고, 앞서와 마찬가지로 제어판 내에도 각 항목을 검색으로 찾을 수 있기에 전원 옵션 또한 위 방법대로 찾아서 들어가줍니다.
그럼 다른 설정을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이렇게 '균형 조정'으로 맞춰져있는 게 보이죠.
여기서 아래쪽에 '추가 전원 관리 옵션 표시' 부분을 선택하면 고성능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숨어있다면 바로 사용해주면 되겠지만, 이 항목이 아예 없다면 아래의 설명을 마저 따라 설정해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이 설정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 전반적으로 쭉 관여하다 보니 고성능, 균형, 절전 세 가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겠다 싶었는지 기본 메뉴에 '전원 관리 옵션 만들기' 항목이 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균형과 절전 두 가지가 전부라면 이 메뉴를 이용해야만 하겠죠.
만들기를 누르면 바로 관련 화면으로 이동되는데, 여기서 당연히 세 번째에 체크하고 이름 또한 '고성능'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제 컴퓨터의 경우는 기존 항목과 이름이 중복되는 터라 부득이하게 뒤에 2를 붙일 수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디스플레이를 끄는 시간이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경우 들어가는 절전 모드 시간정도만 맞춰주고 '만들기'를 눌러주면 끝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번인 방지를 위해 10분으로 맞춰두고 사용하는 편이긴 하나, 화면이 꺼지는 걸 싫어하는 분들은 해당 없음에 맞춰두는 경우도 종종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제대로 만들었다면 이렇게 방금 설정한 이름대로 항목이 하나 생겨있을텐데, 여기서 하나의 차이점은 기본 옵션과는 달리 부가 설명(성능에 중점을 두는 대신 에너지가 많이 소모될 수 있습니다.)이 포함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나머지는 동일하므로 고성능이라고 생각하며 사용해주면 되겠습니다.
맞춰둔 값이 자동으로 바뀌는 게 우려된다면…
실질적으로는 위 설정까지 해서 맞춰두면 나중에 자동으로 바뀌거나 하는 경우는 잘 없지만, 드물게 자동으로 고성능에서 균형 조정으로 변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위 링크를 따라 추가적인 과정을 거쳐두는 것도 한 가지 예방책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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