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제어판의 전원옵션을 고성능으로 고정하는법
윈도우의 제어판에서는 전원옵션을 통해 컴퓨터의 전반적인 속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일상에서 사용되는 컴퓨터라는 게 항상 최고의 속도만을 유지할 필요는 없기에 '균형 조정'이 가장 효율적인 선택지이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 '고성능'에 맞춰두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특정 값에 맞춰두면 자꾸 다른 값으로 바뀌는 문제가 생길 때가 있는데, 이 경우는 따로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에서 값을 지정해줘야만 고정시킬 수 있겠습니다.
먼저, 키보드에서 Windows + R을 눌러주면 실행 창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gpedit.msc
이어서 위 값을 입력해준 뒤, 확인을 선택하면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가 열립니다.
그리고,
컴퓨터 구성 → 관리 템플릿 → 시스템
순으로 이동합니다. 윈도우에는 생각보다 이런 식으로 대분류 → 소분류 식으로 세분화되어 나누는 경우가 많기에 쉽게 볼 수 있도록 따로 이미지를 준비했습니다.
시스템 폴더에서 아래로 스크롤 하다 보면 '전원 관리'라는 항목 내부의 '현재 전원 관리 옵션 선택'을 더블클릭하면 설정 값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존 값을 따로 변경하지 않았다면 '구성되지 않음'에 맞춰져 있는데, 이 값을 사용에 맞추고 이어서 고성능 → 확인 순으로 선택해주면 설정이 완료됩니다.
다시 문제가 되었던 제어판으로 돌아와 보면, '시스템 관리자가 일부 설정을 관리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래의 항목들이 다른 값으로 임의 변경이 불가능하도록 바뀝니다. 원래처럼 맞춰뒀던 값이 풀리지 않는다면 이렇게까지 설정할 필요는 없는 게 맞지만,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런 식으로라도 대응해줄 필요는 있겠죠.